김경훈은 플레이어로서보단 npc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적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계산할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존재가 있음으로서 이에 대해 각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를 보는거죠. 이상민, 장동민은 통제하려했고 오현민, 김유현은 철저히 무시했듯이요. 물론 김경훈이 우승한다면.... 갑갑할거 같긴해요 ㅋㅋㅋㅋ 악이 승리하는 느낌?!
최정문이 발랄하고 그래서 가볍게 보이는게 있나봐요. 이상민이랑 대담 때 방법만 있다면 9명 속이고 점수 먹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상민은 최정문이 아닌 김경훈을 택했죠(이상민 최대의 실수). 착하고 그러니까 다수의 압박을 못이길거라 생각했나봐요. 상자의 비밀을 최정문에게 알렸다면 대활약이 나왔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