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서 본인 영화가 '너무 깨어 있어서' 망했다고 착각하는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같은 MCU인 가오갤을 보라고 말해주고 싶음 얼굴이 빨갛든 파랗든 다 사랑을 하며, 주인공 아버지는 여기저기 새끼를 싸지르고 다니면서 마음에 안 들면 아내들을 죽이고, 여주인공은 남자주인공 불R을 수시로 걷어참. 세상에 이만큼 '너무 깨어 있는' 영화가 어딨음. 그래도 팬들은 열광을 했음.
본문 캡쳐에 나와 있듯이 The Marvels director Nia DaCosta responded to complaints that her MCU film is 'too woke.' 에 대해서 감독이 대답을 한거임. 더 마블스 영화가 별로 였다는 내 감상과 별개로 나도 히어로물이 pc하다는 이유로 몰려들어 까는 찐따들을 개혐오함.
PC혐오 찐따 특 하반신 장애인 대머리가 리더로 나오고 인종차별과 동성애혐오를 반대하며 가장 쎈 캐릭터가 여성인 엑스맨에 환장함
내가 본문 감독 말에 빡치는 것도 이 부분임 영화는 거지 같이 만들어 놓고는 히어로물팬을 ㅈ나 갈라치고 앉았음 아몰랑 PC혐오 찐따를 제외한 대다수 히어로 영화 팬들은 PC고 지1랄이고 잘 만들어서 재밌으면 가서 봄. 안 본다고 혐오하는 게 아니고 가서 본다고 뭐 대단히 정의로운 숭배라고 생각하지 않음. 그런 건 광화문에서 할 테니 히어로물 영화는 그냥 나에게 가슴 벅차는 서사와 눈과 귀가 즐거운 액션을 보여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