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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0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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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잘 알겠습니다. 요점을 확실히 밝혀주시니 이젠 거북하지 않네요.
제 주관적으로, 저는 이런 사회학적, 이념적 단어들에 절대적인 정의를 내리지 않습니다.
언제든 이름 좀 날린다는 학자가 '이러이러하다' 하면 생길 수 있는 개념들이라고 생각해요.
신의 영역이 과학이 아직 발견치 못한 미지의 영역이듯이. 아직 개척되지 않았지만 분명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래요. 저 역시 중립이라는 개념이 객관이 아니에요. 주관입니다.
다만 중립 안에 객관이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객관=중립이 아니라는 거죠.
상식이 기준에 따라 다 다르듯이 객관도 마찬가지겠지요.
제가 우려하는 것은
위에 하우님이 말씀하셨듯이 편향으로가는 과정이 객관적이어야 한다는건데,
오유 시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과연 객관적인 과정을 통해 편향되어질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튼,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