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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04: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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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ㅡㅡ
억지로 눈물 쥐어짜내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어요ㅡㅡ
보라 결혼식 장면도 그랬고 쌍문동에서 다들 이사 가는 것도 그랬고
마지막에 덕선이가 빈집 찾아가는 것도 그랬어요.
이사 갈 거였으면 정환이 아빠가 말했던 것처럼 다같이 판교로 이사를 간다거나
쌍문동을 떠난 이후에 모습이 궁금했는데 그런 부분은 하나도 안나오고 그저 눈물 쥐어짜기만..
훈훈하고 즐겁게 끝났다기 보다는 찝찝하게 끝났어요.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 중에서 제일 망작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