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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04: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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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취미에 부모님이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남징어입니다.
요리하는 정도는 재료사다 김장도 하는 정도입니다.
부모님께서 종종 하시는 말씀이 가게 물려 받으라는 말씀인데,
전 죽어도 안 한다고 합니다.
부모님 사시는 것 보면서 느낀 것인데,
생업이 되는 순간... 제가 하고 싶은 요리 절대 안 해먹겠단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거기에 정말로 돈 벌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하려하면
인생을 거기에 모두 쏟아야 한다는걸 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식당을 하고 싶으시다면, 정말로 이거 아니면 못 살겠다라는 생각드셨을 때부터
고민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한 생각은...
저 같은 경우에 (분명 개인차를 가지는 해결방법이겠지만)
제가 한 것보다 맛이 없는 집은 다시 안 갑니다.
제가 하지 못하는 또는 제가 한 것 보다 맛있는
그런 집을 가고,
그렇게 하면 가격에 대한 생각을 날릴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럼 오늘도 맛있는 음식들 드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