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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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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곳이
쿠바 -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였었는데
칠레는 우리나라랑 같거나 쫌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나라는 다 싼 편이에요
칠레만 빼면 하루에 2만원에 거의 다 지냈어요 (지역간 이동 교통비, 관광료 빼고요)
네 나라 전부 음식도 잘 맞고 편하게 지내서 여행하면서 되려 살이 쪘었죠 ㅋㅋ
그리고 치안 관련되서는 다녔던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총기가 허용된 국가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소매치기 워낙 많아요.
그런데 그만큼 행동 잘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이상한 곳 안가고 위험해 보이면 빠지고 경계 잘 하고요
저 같은 경우는 4달 가깝게 지냈지만 소매치기나 강도 만난적 없습니다.
쿠바같은 경우는 공산국가라 위험하다 하시는 분들 많은데,
관광객 하나 잘 물면 한달 수입을 그냥 벌어들이기 때문에 치안에 신경 많이 씁니다.
아바나에서 관광객들 다니는 곳은 거의 24시간 경찰들이 서 있고요.
페루는 관광지 주변으로 숙박 잡으시면 치안 좋습니다.
이카나 마추픽추, 쿠스코, 우르밤바 같은 곳들 저는 전부 치안 괜찮았어요.
밤낮으로 광장근처에 언제나 경찰있었고,
페루에서 만났던 분들 중에 강도 만났던 분들은 없었어요. 소매치기야... 개인 부주의가 많으니 어쩔 수 없었고요.
볼리비아는....
소매치기 천국이지만
브라질이나 아르헨보다는 훠~~~~얼씬 적어요 ㅎㅎㅎ
그리고 칠레
칠레는 다른 남미국가들 보다 잘사는 편인지라
우니나라만큼의 치안느낌?
수도인 산티아고 뿐 아니라 남부지방까지 내려가도 치안 좋다고 느껴요
멕시코를 비롯해서 다른 남미국가들은
여기저기서 총소리 듣는 일이 워낙 많다고 하는데 (총격전 봤던 친구도 만났었어요)
제가 다녔던 나라에선 본적도 들은 적도 없네요
그리고 혹시나 쿠바를 가실 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 있는 책자들 정보 하나도 도움 안 됩니다.
차라리 블로그나 직접 가서 듣고 보는게 빨라요~
일단 지르셨음 그냥 떠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