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위하고 일잘하는 신하를 두려워 하는 이유는? 비교되어 자기가 초라해 지니까. 그러고보니 정말 닮았네요. 선조 도망가려고 했고. 누구는 미국가려고 했고. 통치자 어버버 하고 있다가 신하가 자꾸 성과를 내고 백성들의 신임을 받기 시작하니까 외적이 쳐들어오든 뭐든간에 어떻게든 죽이려는 궁리만 하고 있고.
사고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개판이 되는거죠. 메르스를 잡는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돈때문에 정보 은폐, 축소 하다가 이꼴 난거라 생각 합니다. 지금도 정신 못차렸을걸요. 지금 높은 양반들 제일 두려워 하는건 메르스가 전국으로 퍼지는거 보다 박원순이 진두지휘 해서 메르스사태 진압하고 박원순 인기 올라가는걸 가장 두려워 한다에 손모가지 걸수 있습니다.
V가 자기가 죽은 후에 자신의 뜻을 이어줄 후계자를 찾고 있었는데 거기에 딱 걸린게 이비. 몸으로 모든걸 체험시켜서 리틀V를 만들어 버림. 처음 매춘하러 거리에 등장했을때의 이비와 마지막의 이비는 정말 다른사람이 되어 버리죠. 책의 부록으로 딸려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상당히 재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