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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2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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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애초 민 대령의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 대응에 나설 경우 송 장관과 기무사 대령 간의 '다툼'으로 확산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비칠 것을 우려해서다.
그러나 기무사가 '보고서' 형태의 공식 문건으로 국회 국방위에 제출하자 입장을 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도 이 문제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도록 했다"면서 "7월 9일은 기무사 문건 공개로 문제의 심각성이 인식되고 있는 시점이므로 송 장관이 기무사 문건과 관련해 위수령을 얘기했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 본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