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트럭 전문지인 <Trucks>의 역대 차종별 가격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0년 1,460만 원이던 마이티 가격(슈퍼캡 기준 기본 사양)은 현재 유로5 모델로 3,910만 원이다. 유로6 올 뉴 마이티는 4,620만 원이다. 15년 전에 비해 3,160만 원 올랐다. 인상율로 보자면 216%,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 1톤 트럭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인지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15년 동안 현대차 포터와 기아차 봉고의 가격추이는 인상폭과 인상율이 너무나 비슷하기에, 포터를 기준으로 들여다보았다. 2000년 당시 포터 가격(일반 캡 기준 기존 사양)은 680만 원. 올해는 1,440만 원이다. 공교롭게도(?) 기아 봉고와 가격이 같다. 15년 동안의 인상폭은 760만 원, 인상율은 11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