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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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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가 내부인의 고발로 저렇게 투명하게 밝혀진 것인지, 아니면 교회 자체에서 깨끗하게 밝혀진 것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투명하게 밝힌 건 저 교회가 잘한 거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핀트 잘못 잡으신듯요.
사람들이 분개하는 건 액수의 크고작음이 아니라 애초에 개신교 교회가 가톨릭으로부터 종교반란을 통해 나왔던 이유가 저렇게 돈을 밝혀서잖아요. 그런데 한국 개신교는 저리 돈을 밝히니까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십일조는 분명 급여의 10분의 1을 내는 거라고 들었는데, 애들 돈까지 거둬들여야 하는지 의문임. 아니 무슨 우리나라가 아동착취할 정도로 열악한 근로환경이 있는 나라도 아니고, 사실상 이건 아동착취라고 볼 수 있지 않나요?
성인부 헌금도 그래. 헌금 종류가 뭐 저렇게 많아요? 십일조 하나만 있으면 되지. 나머지 헌금 종류들은 성경에 근거해서 거둬들이는거에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이 돈을 저렇게 많이 거둬들이라고 했던가요? 안그러니까 사람들이 분개하는 거에요.
그리고 저러면서 종교세 내자고 하는 교회가 몇 개나 됩니까? 일부 극소수의 교회만이 종교세를 한국 가톨릭처럼 자발적으로 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