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바쁠 것도 없는 일상이지만.... 세월호 전광판 문자를 보내기 위해 단 1분의 시간을 못내는 날이 많은 접니다. 지난 대선 실패 했다고 속 많이 상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됐다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쓰레기들, 구더기들... 한꺼번에 청소해 주세요. 하늘이 고통을 주신 이유는 더 큰일을 하게 하심이라는 말을 떠올려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400조원의 국가예산. 방산비리만 잡아도. 토목비리만 잡아도. 쪽지예산만 바로 잡아도 원하는 것 중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판공비)만 바로잡아도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주세요. 그것이 꼭 나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결국은 나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것이란 걸 알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문재인, 안희정 얼굴도 잘생겼고, 옷발도 잘받고, 그 미소가 정말 좋죠. 외모도 무시 못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도 맞고요. 그런데 저는 그말에 노이로제가 좀 있습니다. 박근혜도 단아한 아름다움, 형광등 백개아우라 등의 찬사를 노인네들로부터 받았고, 나경원, 조윤선, 오세훈이도 낮짝으로 표를 끌어 모았었죠.
새누리당 후보는 좀 모자르고, 정직하지 못하고, 능력이 좀 없지만........ 민주당 후보가 완벽하지 못한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뽑을 수 밖에 없다. 뭐 그런 말을 하죠. 그게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이.... 빨갱이를 뽑아서 나라를 김정은에게 갖다 바칠 순 없으니 어쩌겠냐고 합니다. 문재인은 빨갱이라 안된답니다. 문 : 그럼 박원순이 나오면요? 답 : 그놈은 더한 빨갱이 놈이다. 문 : 그럼 이재명이 나오면요? 답 : 그놈은 박원순보다 더 빨갱이다. 문 : 그럼 안희정은요? 답 : 그놈은 아직 깜이 아니다. 문 : 그럼 황교안이 뽑을겁니까? 답 : 어쩔 수 있나... 좀 부족해도 북한한테 안먹힐라면 황교안이 뽑아야지.
박원순 시장이 엉뚱한 길을 간 것이 사람이 나뻐서 입니까? 언론에 노출되고, 지지율 올리기 위한 방법을 잘못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경선을 포기했으니 제자리로 돌아오겠거니 기대하는 것뿐입니다. 박원순 시장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들과 발언들에 대하여 진솔한 사과와 반성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너무 그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하지 마시죠. 나도 더민주 권리당원이고, 나도 노사모였고, 나도 문빠입니다. 박원순, 이재명이 너무 한면이 없지않고 맘에 드는 것도 아니지만..... 참... 너무하다 싶은 글들도 넘치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