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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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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때마다 "ㅇ;번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선거입니다. 경제가.. 사회가.. 국제정세가....." 이런 말을 안들어봤던 선거가 있었나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아주 중요한......" 이말은요?
일제시대, 한국전쟁기, 보릿고개시절, 군사독재시절, IMF 시절... 지금이 그때보다 진정 힘듭니까?
일제시대에 태어나 징용을 끌려가고 6.25때 또 끌려가서 전쟁을 겪었던 분들이 공장 노동자로 취직 좀 했다고 지금보다 나은 삶이었습니까?
앞으로 10년후 20년후의 젊은이들이 초고령 사회를 힘겹게 지탱하면서 "우리가 역사상 가장 힘든 20대다"라고 한다면 그땐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우리의 역사는 발전하는게 아니라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진흙탕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