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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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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러방향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좀 생각이 다름
본문과 같은 시선을 돼지에게 향할 수 있을것인가?
소에게도 같은 시선을 보내야만 하는가?
그렇다면 닭은 어떤가?
자신이 잡혀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동물만을 선별해서 풀어줄건가?
그렇다면 그 사실은 어떻게 확인할것인가?
방사를 했는데 굶주림에 수족관으로 돌아오고 싶어질 확률은?
여러 사항들을 고민해봤을때 개인적으로는 수족관 동물원에 대한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음
내 생각으로는 동물권은 인권 아래에 존재하고
이는 사람들이 고기를 소비하는 한 사회를 이루는 커다란 합의중 하나라고 생각함
식육용 동물과 전시용 동물에 차별을 두고 동물권을 주장할 수는 없다는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