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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0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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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들 주류의견이랑 좀 다른 생각인데
예를 들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이라고 했을때
가능한 한 플라스틱을 쓰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플라스틱을 쓰기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줄이기 위해 커피전문점에 갈 때는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깜빡하고 텀블러를 놓고 왔을때는 커피를 포기 하는게 아니라 뭐 이번 한번정도는 그냥 쓰자
정도의 모습이라고 보임
주된 식생활은 채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육식을 부정하지 않고
상황이나 욕구에 따라서는 고기 먹기를 거부하지 않는 채식주의자 라고 보여짐
물론 일견 보기에는 웃겨 보이지만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하는지 생각하보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행위는 아니라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