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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2-03-27 18:27:24 2
로또 당첨될 확률 실감하기. [새창]
2022/03/27 08:01:25
이런 비유도 실감이 안 나죠.

서울 부산간 거리가 약 395km 정도 되고
로또 용지의 세로 길이는 194mm입니다.

서울 부산간 도로에 로또 용지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203.6만개 정도 놓을 수 있습니다.
1개 체크한(천원) 서로 다른 로또용지를 4개씩 늘어놓을 경우 약 815만 조합이 나오니깐

로또 당첨 될 확률은

서울 부산 사이 도로에 1개 체크된 서로 다른 로또용지를 4열로 가득 채워놓고
차 타고 지나가다가 차 세우고
"어 저 로또용지가 맞는 거 같아!!!!"
하고 하나 주웠을 때 그 용지가 당첨용지일 확률과 같은 거죠.
4 2022-03-22 16:37:04 0
장차 크게 될 중학생 [새창]
2022/03/21 15:43:12
대댓글을 읽고 관련해서 제 의견을 쓰다 지웠습니다.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신 거 같지만
댓글 대댓글이 아니라 실제로 대화를 해보면
"아 그런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한편 납득이 되네요."
이런 식의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평준화에는 부정적이지만
베컴포에버님과 마찬가지로 공교육과 사교육이 제발 상호보완의 역할을 해줬으면 합니다.
3 2022-03-22 13:44:04 0
장차 크게 될 중학생 [새창]
2022/03/21 15:43:12
현재 서열화되어 있는 대학시스템을 폐지하고 완전 평준화 한 후 서유럽처럼 졸업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으면

=> 이거 어느 나라 이야긴가요.

독일이요?

거기는 10살 정도에 이미 대학진학자/비진학자를 나누죠.
전체 학생 중 1/3만 대학 진학 학교인 김나지움을 가고
나머지 2/3는 직업 학교를 갑니다.

이를테면 저 학생 나이 정도에
김나지움을 다니고 있지 않으면
대학을 못 갑니다. 진짜 말 그대로 못 갑니다.

정리해보면
1. 평준화 되어있다. (X)
2. (인구의 2/3은 10살 전 선택으로 대학 못 간다 땅땅 찍고
나머지 1/3이) 평준화 되어있다. (O)


그럼 프랑스요?

표면상으로는 진짜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대학교 이름도 파리 1대학 2대학 이런 식이죠.

그런데 그 동네는 그랑제꼴이라는
대학교와 아예 다른 엘리트 교육기관이 따로 있습니다.
프랑스 정치인, 기업인이나 유명인들 보면
거의 그랑제꼴 출신입니다.

거기에 소수 그랑제꼴의 총 정원은 2만명 정도밖에 안 되는데
프랑스 교육 예산의 1/3을 독식할 정도입니다.

또 일반 대학은 철저하게 평준화되어 있는 반면
그랑제꼴은 그 안에서 엄격하고 잔인하다싶을 만큼
서열이 정해져있고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1. 평준화 되어있다. (X)
2. (교육예산 독식하는 철저하게 서열화된 엘리트 교육기관 뺴고) 평준화 되어있다. (O)

총정리 해서 말해보자면
10살 때 인구 2/3가 대학교 못 가게 땅땅 찍어버리는 독일식 대학평준화
말만 평준화하고 소수 서열화된 엘리트 대학에 예산과 특혜를 몰빵해주는 프랑스 대학평준화
저는 저런 걸 "완전 평준화"라고 부르는 게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대학 제도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본문에 집중해서 말해본다면
저 학생이 하는 고민에 극히 공감하지만
서유럽의 평준화된 교육제도가 저 학생의 고민을 해결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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