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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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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시로 취급하니까 불만이 있어도 참는데 비상시가 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 단속을 하는데 단속도 제대로 못해서 여기저기에서 말을 흘러나오고 있죠.
이미 널리 퍼진 마당에 약점 잡혔다고 복종할 사람 없습니다.
그들은 기껏해야 사령관급을 장악하는데 실제 작전은 그 밑에 사람들이 하거든요.
계엄 명령을 하달했을 때 하달 받은 사람, 하달에 하달을 받은 사람, 하달에 하달에 하달 받은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겠어요?
약점 잡혀서 저런다고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명령에 따르더라도 일부러 느리게, 타이밍이 맞지 않게 행동을 하게끔 되어 있고요.
결국에는 실패하여 위에 머리들은 목숨을 내놓아야 할 처지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목숨을 걸고 실행을 할 용기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