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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08: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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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뒷 얘기가 더 있는데 재미있어서 옮겨봅니다.
운석이 호지스가 자고 있는 동안 지붕을 뚫고 들어와서 큰 나무로 된 라디오에 부딪힌 후 튕겨나와서 저 여성에 맞았다네요.
처음에는 경찰서장이 저 운석을 압수하여 미국 공군에 넘겼답니다.
저 집의 집주인이 따로 있었는데 집주인과 호지스는 운석의 소유권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반환은 1년 후에 이루어졌는데 기다리는 동안 호지스가 집주인에게 500달러를 주고 운석을 호지스가 갖는 걸로 합의했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호지스는 대중의 관심과 운석 소유권에 대한 분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막상 운석을 받는 시점에는 대중의 관심이 줄어들어서 구매자를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박물관에 기증해버렸답니다.
결국 호지스는 운석에 맞고 집과 라디오 부서진 데다가 500달러 쓰고 1년 동안 고생했는데
운석에 이름 붙은 것 밖에 얻지 못했다는 안쓰러운 결말.
반면에 호지스가 운석 맞은 다음 날, 지역 농부 Julius McKinney는 같은 운석에서 두 번째로 큰 조각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호지스 운석 크기의 반정도 되었고 그는 다른 지역의 변호사에게 그 운석을 팔아 차와 집을 살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