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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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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살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러 차로 갔는데 앞범퍼 한쪽이 심하게 긁혀있더라구요.
근데 어제 차댈때 생각해보니까 흰색 아반테가 제앞에 대놓았던게 기억나서 주차장을 돌고돌아 그차 발견.
제 차 긁힌부분과 완전 동일한 위치에 검정색으로 긁힌자국이 있더라구요.걍 전화해서 불러낼까 하고 보니까 번호가 음슴.
그래서 씨씨티비가 또 기막히게 제가 차 대놓은곳에 있어서 관리사무소 찾아가 씨씨티비 돌려보자고 했죠.
근데 처음에 그차가 몇동몇호찬데 하면서 그아줌마가 그럴사람이 아니네 하더라구요.이부분에서 이상했음.
관리소장이 그 많은 차들 차주를 어찌알고있나???경비원도 아니고???
아 됐고 돌려보시라고 이럴때 돌려볼라고 달아놓는거 아니냐니까 자기가 보고 연락 주겠다 하더라구요.
그러고 하루지나고 연락이 왔는데 그차는 안긁고 잘 빠져나갔다고 그차 아닌것 같다고 하길래
아 알겠으니까 영상 나랑같이 한번 더 보자니까 죽어도 그차는 아니라고 자기가 봤다고 같이보는건 안된다고 난리를 쳐서
내돈으로 고침.그때 내나이 11년전 26이였는데 지금의 나였음 관리사무소 뒤짚어놨을걸.. 결국 자차로 고치고 시간날리고 돈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