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알뜰하셔서 학창시절에 취미활동은 꿈도 뭐 못꿨고(무조건 안돼! 였어요) 급식비 띵궈서 공책사고 문제지사고 선물 사고 그렇게 살다가 돈벌고 제 취미 생활 하니까 정말 행복하죠 ㅋㅋㅋㅋㅋ 저두 하고싶던 취미를 월급받아 처음으로 거금 30만원 가량 지르던날 진짜 잠도 못자고 나 헤퍼지는거 아니냐고 안절부절 하면서도 행복행복 하면서 밤샜던 기억이 나네욬ㅋㅋㅋㅋ 진짜 별고민없이 내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거한돈은 아니지만) 하면 행복이 멀리있는거 아니죠 ㅎㅎㅎ 집없어도 내 먹고 살 돈이 있다는것 정말 중요하더군요 ㅎㅎ 확실히 돈벌어보니까 왜 부모님이 알뜰하셨는지 알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무엇보다 취미 생활에 뭐라 안하시는거 만으로도 넘 좋아요 그걸로 잔소리 많이하실까 걱정했는데 겜하는거 옆에서 보시면서 그게 그렇게 재밌냐고 지켜보시기도 하죠 ㅎㅎ 글쓰면서도 슬며시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