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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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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건강한 채식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한데, 그런 건강한 채식이라는게 상당한 경제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 같더군요. 그냥 식탁을 채소로 채우면 채식이라는 생각으로 고기를 치우는 것에 매몰되어 있으니 균형적인 채식식단을 짜고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도 많을테고요.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아이에게 채식을 강요한다면 학대와 다름이 없겠으나....이를 간섭하기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심지어 '인간은 채식을 하도록 진화되었다'는 희대의 개쌉소리를 하며 아이들이 채식하는 것도 문제없다는 미친 인간들도 있습니다. 섬유질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배출하는 인간이 무슨 채식을 하게 진화되었다는건지...일제 시대 '일본인은 채식동물'이라 주장했던 또라이들에 비견되는 빡대가리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