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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2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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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기사에 이런 댓글 단 적이 있는데..
지원 목록이 돈주고 집주고 신분세탁하고 이런 게 아니잖아요.
성매매를 벗어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어진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동기 부여, 어떤 일을 하면 먹고 살 수 있는지 주입식으로 머릿 속에 떄려넣는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심리상담, 법 상담은 찬성합니다. (개인적으론 약물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은 굳이 이쪽에 따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
맥락은 홈리스 지원이랑 별 다를게 없어보여요. 얼마의 지원을 해줄테니 잘 자립하여 건실한 일꾼이 되서, 너에게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세금을 잘 내는 사람이 되어라.
뭐, 이런 지원을 사치 부리겠다고 성매매 하는 자들이 받기나 하겠습니까.
하지만 제 생각과는 별개로 홍 의원 의견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