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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2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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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난 10년 이야기라고 운떼면 꼭 더러운 정치라고 생각해 언급자체를 진저리 내는 사람들 있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있었던 일들만 봐도 도리가 아닌데 이상하게 이슈들마다 가치중립적 요소로 분해해 일반론만 말하고 마치 방관자였던양 담담하게 차가운 말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인터넷글에서 보이더군요
민주가 잘했다 새누리가 잘못했다가 아니라 박이 죽일년이다 문이 좋다 이 정책은 이렇게 보일수도 저렇게 하다가 잘못되면? 뭐 그딴게 아니라 있었던 일만 가지고 말해보자면 이땅에서 보수라는 스탠스라고 항변하는 인간들치고 세월호 하나만 놓고 말해봐도 이건 참 그것도 가치관의 차이뿐이라고 봐주기 힘든 사항이 느껴지기에 해본 말이었습니다 신이 있건 없건 우리 차원에서는 있었던 일은 있었던 대로 그대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댓글했어요 지난 10년을 누군가는 정치공작 댓글질로만 떠올려 이렇게 저렇게 열올리고 누군가는 내 부동산 내 주식만 하며 다른 말로 돌려하겠지만 난 무엇보다 가장 충격이었던게 애들 구조안하고 다 죽게 만들고는 거짓 눈물쇼를 하고 뒤에선 가족 말려죽이려고 입막고 성형시술받고 팔팔정놓고 뭐했는지 낮에도 쳐자며 했는데 이게 무슨 정치냐고요 스탠스 가치관 차이가 되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