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
2018-10-02 13:12:13
1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제가 쓴 글이 섣부른 판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불평등의 문제를 성별의 구도로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행위에 2-30대가 느끼는 피로감을 비교적 젊은 초선의원인 박주민이 더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혜택 받았다, 남자니까 그래라, 이런 말은 2-30대 남성에게 하나도 안 먹힙니다. 불평등은 남녀 모두 체감하는데 그 이유는 성별에서 오는 게 아니라 사회구조에서 오기 때문이죠. 저 역시 살면서 불공평하다, 불공정하다 많이 느낍니다. 여성만 차별 받는다가 아니라 남성도 차별 받는구나, 같이 좀 잘 살아보자. 이 단순한 말 조차 안하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