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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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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은 시각을 대신해 다른 감각이 조금 더 민감하게 발달한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청각이라든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감각 신경이 발달하기 마련인데, 괴한이 옆에 와서 칼을 휘두를 때나 강아지가 찔릴 때 등 분명 소리가 가까이서 크게 났을 건데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게 의아하긴 했습니다. 만약에 청각 쪽에도 문제가 있어 잘 듣지 못하는 경우라면 있을 수 있는 경우겠구나 했죠.
설령 그렇다고 해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회사 도착 시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건 납득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