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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23: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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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은 독자 누구도 원한적이 없었음.
하지만 이지경이 된 이상 이대로 없던일로 만들려 하거나 가만둬선 안됨.
저분들도 입을 연 죄로 업계에서 굉장히 곤혹스러운 입장이 되었는데. 지금쯤되니 입다물고 있는 작가들이 더 의뭉스러워지는 시점. 그들은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창작자의 윤리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인가?
메갈이 아니더라도 독자를 개돼지 코인지급기 취급하는 사태가 또 벌어진다면 그들은 또 묵묵히 만화만 그릴 것인가?
직업의식 없는 작가들의 작품은 과연 존중받을만한 것인지 생각해볼 시점이 되었음.
웹툰계는 지금 브레이크가 없는 상태와 같음.
기성만화가는 몰라도 웹툰으로 데뷔해 생업으로 삼은 작가들은, 웹툰 섬멸이란 연합 목표에서 자유롭지 못할거임...
이번 대전이 끝나더라도 만화계는 지울 수 없는 평생 낙인이 생길테니 씁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