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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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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게시물 보고 든 생각은, 세상에 딩크족이 이렇게 많긴 하구나...라는 거...
저러다가도 육아일기나 미담 올라오면 훈훈한 댓글 퍼레이드가 이어지겠지요.
오유는 정말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구나... 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 주제에 따라서 그 댓글 분위기가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딩크족이 아닌 저는 그 글 읽고 뒤로가기 누를 뻔하다가, 궁금해서 댓글을 쭉 읽어봤지만 아무래도 댓글자체가 글에 동조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보니까 원래 딩크족인 분들보단, 한국에선 도저히 애낳을 환경이 안되서 어쩔수 없이 된 '헬조선형 딩크족'이 많더란... 그래서 그 댓글이 비공과 추천수가 거의 엇비슷 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