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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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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6살 딸둘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동네는 시험 없어요. 그런데 애들 문제집은 어렵고 학교 수업은 대부분 놀더 라구요. 수행평가를 치던데 무슨기준으로 선생님께서 제 아이한테 점수를 주시는지 솔직히 불안합니다. 저번에는 수행평가를 집으로 가져 왔던데 ..이건 초2수준이 아닌던데ㅠㅠ 저는 가정주부라 애들한테 신경은 조금은 더 쓰는 편이지만 시험이 없어지고 모든게 수행평가와 학종으로 대학을 간다면 이것또한 있는 사람들만 유리한 교육제도 아닌가요? 아이들 요즘 학교에서 잘 놉니다ㅋㅋ 요즘 교과서들 우리때랑 완전 다른던데요. 매일 요리 실습하고 물총싸움도 하고 만들기도 자주하고 ...솔직히 공부는 언제 하는지 궁금합니다...ㅠㅠ 지금 들어오는 1학년들은 받아쓰기도 함부로 못한다고....글자 모르는 아이들 많다고 하던데...학교에서 공부를 안하니 제가 애한테 공부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ㅋ 숙제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받아쓰기 1~2주에 한번... 전 솔직히 수행평가가 너무 불안하고 싫네요...엄마가 정보가 빨라야 될텐데 전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는 타입은 아니라...
선생님도 복불복일것 같고...우리나라에서 뭘 믿고 이러는건지...교육정책만 생각하면 애들을 다시 뱃속으로 넣고 싶어집니다. 후보자일때도 문재인대통령 교육정책은 진짜 ...김상곤만은 아니길 바랬는데...교육정책이랑 페미니스트 대통령 이거 두개는 제가 여자지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