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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7: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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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_02님
어쩌면 남부라서 제가 사는 곳하고 다를 수 있겠네요!!
저는 orange county에서 거의 4년 살다가 LA로 와서 2년째인데
멀어봤자 2시간 거리인데도 분위기가 완~전 다르거든요!
LA는 진짜 다른 지역에 비하면 도로정비나 신호등 시설 다 엉망이죠.
워낙 밀집지역이라 건물도 많고 또 높고..
LA와서 자회전 신호등 없는게 완전 짜증났었음ㅋ
보행자들 마구잡이로 건너는거 짜증 나기는 한데 전 긍적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고 왠만하면 아무생각 없이 보내주거든요. 건너는 사람도 빨리 건너려다가 차가 오면 미안해하면서 건너니깐요.
그리고 남부는 분리수거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엄청 안해요.
그나마 요즘에는 좀 하는 것 같지만, 사람들이 쓰레기 버릴때 큰 상자 같은건 따로 빼서 옆에 놓기는 하지만 그 외에 것들은 그냥 다 같이 버림.
유리병,플라스틱병, 캔같은거 모아서 돈으로 바꾸는 사람 많이 못 봤어요.
//병원님
숙대는 제가 있었을 때 신축건물도 막 들어서있었고 학교 시설 좋아졌지만..
제가 다니는 학교도 구건물 빼고 신축 건물은 완전 샤방샤방해요.
학교 자체가 워낙 오래된 학교이니까요. 그래서 정말 멋있는 건물도 많이 있음!!
그리고 제가 말하는 학교 시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화장실, 복도등 건물 자체 모습이 아니라
연구 시설이나 또는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등등 학업하기에 좋다는 말이었어요^^
제가 이과라서 그런지 연구에 사용되는 기계나 시설같은거 봤었는데 숙대 다닐 때보다는 많이 좋았으니까요. 지원해주는 것도...
도서관도 비교가 안되죠.
숙대가 그때 도서관 새로 신축(?)했는데 새 건물이라 보기에 이쁜지는 몰라도 보유한 도서량은...
우리학교에 도서관만 10개 넘게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의대 쪽 따로 엔지니어 쪽 따로 등등 분야별로 나눠져 있고 자료도 정말 방대하죠.
뭐..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어째든 울 학교는 참 학업을 위한 시설이 좋아요
// ㅇㅇΩ
저희 사촌언니는 알바로 시작해 지금은 완전 직업이 되었죠.
회사에서도 part time으로 채용했는데도 거의 정직원처럼 대우해주었고..
언니가 하는 일은 아파트 매니저에요.
첨에는 제일 말단인 아파트 rent하는 일을 하다가 승진해서 accounting manager 하다가 또 승진해서 아파트 하나를 관리하는 manager가 되었죠.
사촌언니는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lease-up이라는 특수한 일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새로 아파트를 지으면 그곳에 직급은 manager로 투입되서 최단기간안에 빨리 rent를 해서 빈집이 없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죠.
rent하나당 커미션이 꽤커서 기본 월급이 800만원에 더 받고 있죠.
어떤 달은 1500만원 벌때도 있음.. 완전 부러워..ㅠㅠ
그런데 언니 만큼 성장하려면 경험도 경험이지만, 자신만의 세일즈 전략도 있어야 하고 말도 잘해야 하고 손님이랑 농담같은 것도 잘해야 함.. 언니에게 천직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