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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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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악기 중에 제일 비싼 게 400만원대 첼로 뿐이라서 저런 고가 악기 쓰는 사람들과는 다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첼로를 수하물로 붙이지 않고 좌석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고,
케이스가 깨지고 안 깨지고를 떠나서 화물칸의 온도변화나 그런 것들 때문에라도 비싼 악기는 짐칸에 안 넣는 것 아닌가요?
하드케이스가 카본 할아버지라 해도 항온 항습 기능까지 있는 건 아니잖아요. 가끔 개중에 항습까지 되는 게 있긴 하지만 짐칸 온도가 극한으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할텐데...
악기 파손은 항공사 책임이지만 저렇게 보낸 연주자도 이해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