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적 구분을 말해주고 그에 대한 옳고 그름은 언급하지 않았는데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아마 '다름에 대한 배척'에 대한 두려움같은 것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다수가 아니면 불안한 그런 심리일 수도 있고요. 명시되지 않은 맥락을 읽는 능력이 동양계에 많다고 들었는데 아마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빙연이 어차피 버리는 경기를 선수 케어도 안 하면서 보낸다는건 결국 보조금 타내기 위한 생색내기용 출전이라는 말 아닌가요. 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일생에 한 번 나갈까말까한 기회인데 말이죠. 그리고 국대 기준으로 뽑혔으면 선수가 최선을 다하도록 서포트하는걸로 그쳐야지, 자기들끼리 메달가능성 점치고 입맛대로 밀어줄 선수 정하고.. 이럴거면 연맹이 왜 필요하죠. 다 갈아엎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