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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 2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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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상 경선준비기간이 적기라는 말씀에 충분히 동의하는데요
사실 전 오히려 그 당내경선이 가장 걱정됩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중 하나가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예측하고 현재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처럼
2007년 같이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나는 당내경선이 또 발생할 수도 있고
또 어느 지지자부터 시작했든 서로 과열된 대립 양상을 보여준 걸로 보아
당내경선이 과열될까봐, 정말 피튀기는 공론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지만 확실히 그럴것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일단은 지지자분들 믿고 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