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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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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글쎄요.
본문같은 글을 보면 '아 피해자 가족들 진짜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이 일차적으로 들지 않나요?
어떻게 가해자의 입장에 먼저 감정이입이 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듬직한 아빠, 자랑스런 아들'이라는 감성적인 단어들은 또 왜 쓰신건지.
피해자 분도 누군가의 '사랑받던 아내, 듬직한 엄마, 자랑스런 딸'이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