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저는.....변비가 심한 저는 어느날 참을수 없어서 *사약을 먹고 미칠거 같은 느낌이 올때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었어요..그런데 그날 따라 유난히 첫째가 문밖에서 우는거에요..문 열어 달라고...평상시 방구쟁이인 저한테 익숙해 있으니 괜찮겠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ㅜㅜ 냄새 맡고 그냥 가더니 사료 먹은거 다 토했어요..ㅠㅠㅠㅠㅠㅠ
위에 깨끗해서 혹시나 하는 댓글을 봤는데요..음 제가 보기에도 깨끗하네요..외출냥이 일수도 있긴 하지만 아닐수도 있어요..제가 밥주는 아이중에 한 아이도 고등어에 저렇게 하얀부위가 많은데 엄청 깨끗하거든요..지나가는 사람들이 열이면 열 다 집에서 키우는 아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몸단장 엄청 잘하는 아이에요...음...혹시 몰라서요 그럴 경우도 있다고 알려 드리고 싶어요.그 아이도 집 문 열어놓으면 집안으로 들어 오기도 하더라고요..집에 모시는 냥들이 있어서 현관에서 차단 하지만 한번은 방안 까지 들어 왔다가 내보낸 적도 있어요..
구내염은 발치하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재발이 자주 되는 병이에요..ㅠㅠ저도 구내염 심한 아이 매일 무스타입 밥 주고 있고 약도 오래 먹였는데..이 아인 잡히질 않아요..밥도 간보면서 먹을까 말까 하기 때문에 통덫 설치도 쉽지 않고...지난 겨울 그렇게 심하고 온몸이 젖은 상태에서도 집 만들어주고 매일 핫팩 넣어 살렸는데...이젠 얼마 남지 않아 보여서 매일 속상 하네요...그래도 밥 주는 사람이라고 매일 집앞에 차밑에서 저 보고 있거든요...그래도 이쁜곰팅 님은 안을수도 있으셔서...희망이 좀 있어 보이긴 하네요....
작년부터 어미한테 독립하고 집앞에서 배고파 하는 애들 집엔 이미 구조한 2마리가 자리잡고 있지만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밥 주고 있는데요...지구에선 인간만 살아야 하나요...제가 어리석어 그 불쌍한 아이들 집에서 키우진 못해도 밥먹이고 아픈아이 약지어다 먹이고 있어요...그냥 반대되는 사람들도 있는거 당연 하다고 생각되지만 님 같은 글을 볼때마다 그럼 그냥 굶어 죽이란 말로 들려요...개체수 느는건 나라에서 좀더 신경 써서 쉽게 tnr 할수 있게 해주면 되는데 사실 그게 잘 되어있는 곳도 얼마 없어서...진짜 그것도 속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