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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1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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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장에서 약간 말씀드려보자면(現 유부남/애아빠),
친척들 보기 전에 급하게라도 부모님이라도 찾아뵙는게 순서네요.
남친분께 물어보는데 친척들이 다 안다고 한다면 가시는게 답입니다.
결혼이 아무리 그래도 집안끼리의 프라이버시가 Zero가 아니니까... 사랑이 다가 아니니까
말을 하셨으면 가셔야 답입니다. 안가시면 후에 이 남친분과 정말 깊은 사이가 되었을 시에
약점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이건 비단 작성자님이 여자라서가 아닙니다. 성인과 성인간의 만남이고 뱉은 말은 책임지는게 성인의 의무인지라
이게 깨지면 나중에 불편한 만남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들게 되고, 안만나다 보면 서먹해지는게 답이지요.
사랑하시고 깊은사이로 갈 생각이 있으시다면 가시고, 그냥 가벼운 썸남정도다 싶으면 안가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