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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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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빌런이라는건 결국 죽어야 하는 놈이니까;;;
그리고 가위바위보라는 공식으로 빌런들을 없앤것이 .... 지금까지 마블의 특징
그렇다면 이런식의 허무함은... 어쩔 수 없죠.
그리고 ... 토르3에서 따져보자면 사실 ..... 선설명의 구조가 부족한 특징이지 빌런이 그렇게 허무하게 가는건;;;
헬라가 나오는 토르 ..... 비하인드 작품(아스가르드와 9왕국의 건설......)이 나와야 하고요.
그랜드마스터의 시작과 퀸젯이 어쩌다가 그 행성으로 도착하게 되었나를 다룬 영화도 하나정도는 필요하고요.
그런데 그걸 일일히 그냥 만화책 한권 만들듯이 뚝딱하고 만들 수 없는게... 문제이지요;;;
약간 다른쪽(게임쪽)얘기로 하자면 ..... 그냥 스타를 정확하게 모르고 대충 보는 사람들은 빌드 상성 안보고... 어 저쪽이 왜저리 허무하게
질까?..... 저 게이머는 왜.... 뭐 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유리해졌지? 하는.... LOL로 따지면 라인스왑 하려고 폼잡았는데 역으로 갱킹당해서
라인터져서 서렌치는 상황인데 잘 모르는 사람은 왜 쟤들은 저기에 있지? 왜 ... 저기로 가다가 그냥 죽었지?..... 같은 느낌이랄까요
후... 지금까지 MCU작품들은요. 그래요. 그냥 단일작품이라고 그냥 편~하게 보면 단일영웅 첫편의 경우에는 설명충이 많이 등장해서
마블의 해당 영웅을 몰라도 대충 이런식으로 영웅이 되고 저놈은 왜 악당이고 이런 상성때문에 저 영웅이 이기고....하는 설명이 나오기 떄문에
이해하기 쉽지만요
이제는 다릅니다. 아니 이건 캡아:시빌워부터는 .... 대강 예습을 안해놓는다면(전작의 영화를 미리 찾아본다던지, 아님 나무위키를 검색해 보던지
,아님 해당영웅 만화책을 본다던지)이해 못합니다.
그러니 ........ 헬라는 왜저리 쉽게 죽었지?........ 하는 느낌이 드는거죠;;;
그런데요. 빌런에 매력이 있으려면요 ..... 그냥 우리나라 대하드라마 사극처럼 오래 뭔가를 해야하는데, 그랬으면 좋겠는데 돈과 시간과
인력의 문제로...... 서사구조가 짧은게 .... 쥐약으로 가는건 맞아요.
주저리주저리 써버리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