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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0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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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진짜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제가 만약에 진짜로 친구였고 저런 청문회 자리를 같이 동행할 정도면 진짜 서로의 목숨까지는 아니어도 진짜 인생의 엄청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아무리 순간포착이어도 소중한 친구를 저렇게 봅니까? 저 표정은 딱 제 동기중에 어떤 멍청한 새끼가 뭘 잘못해서 제가 거기에 연류되었는데 멍청한 놈이 멍청한 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는 표정이거든요? 그래, 니가 뭐라고 하는지 들어나 보자. 이런 생각할 때 저는 저런 표정을 짓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