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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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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거 바뀌기 전만 기억나요. 주로 저학년 때 저거 외우라고 하는데 제가 중딩인가? 초등 고학년 때인가? 문구가 바꼈거든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의 발전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였나?
어릴 때는 뭣도 모르고 이 문구가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황국신민서사의 잔재인줄도 모르고, 개인은 국가에 종속된 존재라는 시각이 담겨 있다는 것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