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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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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아버지랑 목욕탕 갔던게 기억나네요
동네 하나있던 목욕탕엘 갔는데
손님 아무도 없고 아빠랑 저밖에 없는거에요
탕 안에는 흰 지우개때같은게 둥둥둔 떠다녔어요
그래서 물 다 버려버리고 새로 받아서 목욕 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그뒤로 그 목욕탕은 한달도 채 못가서 폐업 해 버렸던게 기억나요
아버지가 워낙 때를 세게 미셔서
진짜로 살가죽이 벗겨져서 쓰라렸던 기억이 있어요
때는 원래 살살 밀어도 다 나오는데 ㅠㅠ
아버지 저 이렇게 커버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