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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1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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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인이 자신의 선택으로 일본을 가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후쿠시마를 가든 체르노빌을 가든 그건 자기 선택이죠.
근데 일본 다녀온건 후기 올리는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사람 심리가 생각이 없다가도 그런 사진들 보면 또 혹하게 되고 일본은 워낙 가격이 저렴하니 마음이 더 약해지겠죠.
담배피우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어떤 담배가 맛있다, 좋다 이런 후기 안올리잖아요.
그리고 담배광고는 정말 끔찍한 사진들로 위험성을 경고하죠
.
사실 우리가 담배를 위험물질로 인식한건 그리 오래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버스안에서도 피우고 아이들 앞에서도 피웠을만큼 담배에 대한 위험성을 잘 몰랐죠.
알았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길정도.
방사능의 위험성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가서 아무것도 안먹고 숨만쉬고 며칠 있다 오는거면 큰 위험이 없지만 일본은 이미 지하수부터 모든 식재료는
오염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장소가 없고 그걸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없어요.
왜냐면 일본정부와 도쿄전력, 일본언론은 원전마피아들과 손잡고 사실을 감추고 왜곡하기 급급하거든요.
그들이 안전하다고 내놓는 자료는 그 어떤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똑같다고요?
말이 되는 말씀을 하세요.
우리나라는 해산물과 원산지 알 수 없는 식재료, 일본산 피해도 먹을 수 있는거 많습니다.
물론 버섯처럼 자연적으로 방사능에 잘 오염되는 식재료도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먹거리는 안전한 편입니다.
본인이 해산물을 먹으면서, 또는 일본여행 가면서 마음 편하겠다고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특히나 성인들만의 문제라면 관여하고 싶지 않지만 가족여행으로 일본 가는 분들 보면 진짜 걱정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어른들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음식으로 내부피폭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산이나 해산물 먹는거나 일본가는거나 똑같다. 고 할게 아니라 일본은 안가고 우리나라에서도 되도록 해산물과
일본산은 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본음식, 일본여행 후기 올리고 홍보하는 건 위험을 타인한테 권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걸 알아주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