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요.ㅜㅜ 어렴풋이 대패삼겹살 쌈밥집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람이라는 생생정보통? 같은 방송을 본 기억만 있어서 엄청엄청 나이든 애딸린 홀애비 재취자리로 간건가 싶어서 괜히 착잡했네요. 한때는 맛있는 청혼인가? 손예진이랑 투탑 주연 하던 잘 나가던 여배우였는데. 알고보니 사람 볼줄 아는 내조의 여왕이었네요.^^
극중 노주현 이름이 그대로 등장인물 이름이 되다보니 신구는 노구가 되었는데 왜 원로인 신구의 이름을 따서 신주현 신홍렬 신윤영 신영삼 신인삼으로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요즘 심심찮게 올라오는 짤방들을 통해 노구가 훨씬 재밌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그나저나 영삼이가 자라서 광수가 됐나봐요. 엄청 닮았네.
신기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환갑을 넘기신 부모님께 삼남매중 아무도 손주를 안겨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마흔 넘은 딸보고 우리 눈엔 넌 아직도 애기야 라고 하시는 울 부모님께서 그저 자식의 핏줄이라는 것만으로 손주를 진심 이뻐해주실까요? 전 아마 평생 모르겠지만 동생들이라도 아이를 낳게 되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