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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3 07: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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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주책맞게 눈물이 나네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세상에서 어찌 돈이 신경 안쓰일 수가 있나요.
아픈 아이를 위해 작성자님과 가족분들은 참으로 정성을 다하고 계시네요.
대단하다는 말밖엔 못하는 말주변이라 되려 미안할지경입니다.
사료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린 한 블로그를 보니 빈혈과 림프절을 앓고 있어 버려진 고양이를 구조해 기르시는 분이 있더군요.
병원에서도 가망없다던 그 고양이가 구조자분 정성으로 어느덧 1년을 버텨 살도 찌고 삶을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걸 보면서 기적이란게 분명히 있구나... 생각했어요.
작성자님의 냥이에게도 기적이 함께 하길 빌게요.
훗날 아이의 마지막이 오더라도 작성자님과 가족분들은 최선을 다 하셨다는걸 우리가 잊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