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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0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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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저 병신년이 '새마음갖기전국구국여성봉사단총재'라는 병신같은 이름을 달고 전국을 누비며 늙은이들 앞에서 연설하면 병신같은 방송이 하루도 빠짐없이 그걸 박정희뉴스에 바로 붙여서 '한편 영애 박그헤양은..' 이라는 나발을 불어대는 걸 보면서 학교에서 매일 위대하신 대통령이라고 짖어대는 박정희가 병신년을 딸로 둔 병신으로 보이기 시작함...
그때 내 나이가 국민학교 5학년 12살이었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 병신을 보게되고 저 병신년을 숭배하는 더 병신들을 보게 될 줄은 몰랐음.
다음주에 유럽애들이 한국에 출장온다는데 걔들이 남북으로 얼마나 병신같다고 생각할 지 쪽팔려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