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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1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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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령님의 글을 보니 참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어떤 분께 많은 도움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형편이 너무 어려워 결혼같은건 꿈도 못 꾸었는데 그 분 덕분에 분에 넘치는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네요.
첨엔 그분께서도 공부하러 가신다고 말씀들었을땐 반신 반의했습니다. 근데 미소령님 글을 보니 애기동자님도 똑같이 공부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이젠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치킨 이야기도 너무 잼있었구요. 절 도와주셨던 그분께서도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으시더라구요^^
어찌 그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날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구요.
미소령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