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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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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제가 비슷한 일을 저질렀었습니다. 당시 회사 상황은 이랬어요. 실무 헤드인 전 A를 뽑으려 했습니다. 당연히 사장도 제게 재량을 주었죠. 하지만 서류면접과 면접 사이에 투자자 측에서 부사장을 파견했습니다. 부사장은 나이많은 꼰대였는데 급 인사 과정에 끼어들어 학벌위주의 B를 뽑는게 회사에 도움이 된다며 사장을 압박했습니다. 그러해서 입사 발표가 늦어졌고 중간에 여름 휴가 끼고 함서 원래 발표일보다 25일이 지나서야 A를 뽑을수 있었습니다. 이런 케이스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