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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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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벌써 다 없앴을 거라고 단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 금융에서 돈의 흐름은 은행/회사 자체를 날려버려도 그 흔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등의 돈세탁 루트를 사용하면 감출 수 있습니다만,
4대강 등의 관급공사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하거나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불법적인 돈세탁 루트를 사용한 흔적이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세무조사 꺼리가 되니 또 털수 있습니다.
용의주도 하다고 해봐야, 농협 해킹 사태처럼 데이터 좀 날리고 북한타령 하고
관련자들 돈뿌리고 한자리씩 챙겨주면서 공범만들어서 입막음 하는 건데...
국가 세금에서 나간게 한두푼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를 다 지울 수도 없어서 추적하면 다 잡아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