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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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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기독교가 저질러왔던 만행이나 실질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부분들까지 신념이나 가치로 포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행동은 잘못됐다고 말해야죠 당연히. 그리고 고쳐져야 하는거구요.
제가 말한 신념과 가치의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은데, 본문에서처럼 차유람씨가 내가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내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보다 악하다고 판다한게 자신의 신념이고 가치입니다. 이로 인해 누구에게 피해가 됐나요? 피해가 됐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잘못했죠. 하지만 그렇지 않잖아요. 저사람이 스스로 느끼기에 본인의 신앙과 믿음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여기는 겁니다. 당사자의 그런 의지와 신념까지 깔보고 무시하며 조롱해야만 합니까?
FROM님이 느끼는 가장 큰 가치와 신념은 무엇인가요? 제가 그거에 대해 조롱해도 아무렇지 않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