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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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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고 기특해서 글 읽는내내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저희도 상견례 한정식집에서 했는데 크게 글씨읽거나 그럴일은 없으니 걱정 내려놓으세요~
메뉴야 알아서 잘 시켜놓고, 먼저도착해서 엄마 나 떨려! 화장실 같이 갔다오자! 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구
위에 댓글님처럼 글씨를 읽어야할 순간(?)이 오면 어머니가 노안이시라^^; 하며 예비부부가 나서주면 되죠~
절대 엄마가 부끄럽고 창피해서 숨기고자 하는게 아니고, 엄마가 받을 혹시나 모를 마음에 상처를 대비하는거고
혼자 헤쳐나가려면 막막할텐데 예비신랑도 잘 이해해주는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하네요 ㅎㅎ
자식이 행복하게 살면 그보다 더 바랄게 없다는게 부모님들 마음이니
지금 고마운 마음 잊지말고 평생 행복하게 사세요!
결혼 축하드려용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