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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13: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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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식했어요!
십여년을 안경잡이로 살다가 (물론 렌즈도 계속 꼈지만)
이제 수술한지 반년됐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요!
이걸 왜 이제야 했나 싶습니다ㅎㅎㅎ
근데 안경 안써도 잘보이고, 안경을 안쓰니 피부화장해도 안경코 부분 안지워지고 ㅎㅎ
여러면에서 너무x100 만족하지만 그만큼 불편한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안경이나 렌즈끼고 다닐땐 몰랐는데, 바람이 불때 쌩눈에 먼지나 이물질 들어오는것도 크게 느껴지지만
어쩔 수 없는 안구건조...나 그외에 주의사항들이 많죠 ㅎㅎ
저는 라식 반년차라 아직 인공눈물 꼬박꼬박 챙겨넣지만
아침에 눈을 한번에 빡! 뜨기가 아직은 뻑뻑하거나 하는....
뭐 수많은 장점들에 비해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요^^;
위에님들 말씀대로 다른부위들과는 다르게 잘못됐을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금액보다는 오래된 병원, 수술경력 많은 의사를 찾아서 검사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검사받아보니 각막 두께도 충분하고(혹~~~시라도 잘못되도 재수술 가능 할 정도 ㅎㅎ)
라식,라섹 둘다 가능하지만 제 시력과 여러가지로 봤을땐 라식을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수술했네요 ㅎㅎ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고있는데 시력 1.5 뙇!!!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치아야 썩으면 임플란트 할 수 있고, 뼈가 부러지면 철심박으면 된다지만
안구는 빼서 다른걸로 교체할수가 없으니.. 신중하게 알아보고 결정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