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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0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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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둘째가 동생하고 투닥거리다가 바보새끼야!!라고 하더군요
엄청 황당했죠
저흰 집에서 그런 말 안쓰거든요
바보라는 말 자체도 안써요
요즘 아이들 일찍부터 어린이집가고 학원다니고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유행어/비속어 일찍 배워와요
남편분이 아이보는 앞에서 욕하면 아이는 그걸 그대로 배우고(아빠가 쓰니까 써도 되는줄 압니다),그걸 또 밖에서 써요
그러면 그걸 들은 아이는 또 써요
어느 정도 머리가 굵은 아이들은 가려가면서 쓰겠지만 한참 말배우는 2살부터 9살즈음까지는 무차별적으로 노출이 되요
엄마들도 의외로 그런거에 예민해서 어느집애가 욕을 한다?그럼 같이 못놀게해요
이건 진지하게 남편분께 수정을 요구해야하는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