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고등어냥이가 한 마리 있는데용 원래 고양이기르려다가 걔땜에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이뻐요 정말 이뻐요 개냥이라 처음보는 저희도 곧잘 따랐어요 근데 왜 포기했냐면요 1.잠을 못자게합니다.. 우다다가 얼마나 심한지.. 우다다하다가 지가 지풀에 미끄러지고 넓지도 않은 집 지혼자 우다다해요 발톱이 장판이 닿는 소리가 아주.. 2.털이.. 친정갔다가 집에 왔더니 고양이털이 며칠동안 계속 보였어요.. 세탁기돌리고 테이프크리너 끼고사는데도 어디선가 계속 나와요=_= 오히려 화장실치우고 간식챙겨주는건 별로 안힘들었네요 지 화장실 드러우면 저한테 와서 애옹~애옹~거리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하여튼 그래서 고양이 포기했습니다 이쁘다고 데려왔다가 걔나 저나 스트레스받으면 서로 손해잖아요ㅠ